묵상본문 : 레 6:8-7:38
본문은 다시 한번 제사의 규례를 설명해 준다.
본문에서는 예물을 다루는 것, 먹는 것, 처리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제사장의 몫이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제사의 규례를 맺는 마지막 문장에서 다시 한번 더 강조하고 있다.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한 날 그들의 것을 지정해 주신 것이다.
그리고 제사장의 몫 또한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분배하라고 말씀하신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는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는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분배할 것(레 7:10)이라 말하고 있다.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은 먹을 거리를 똑같이 나눴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사역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담임 교역자와 부교육자가 있다.
부교역자 중에는 전임이 있고, 파트도 있다.
담임 목회자 VS 부교역자
두개의 그룹을 나눠 총합을 계산하면 비슷한 경우도 있다.
1:50의 총합이 같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담임에게 주어진 혜택들이 있다.
특별한 역할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지만, 기본적인 먹거리에 대한 차등은 성경적이지도, 공의롭지도 않다.
과연 이렇게 교회 재정을 운영하는 것이 옳은가
깊이 살펴봐야 할 문제다.
난 기본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급여를 교회가 모든 사역자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담임교역자의 몫이 적어져야 한다.
그렇게 하는 교회도 있다.
많지 않다.
그것이 문제다.
돈은 삶을 풍족하게 해 준다.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을 것 가고 싶은 곳
어느 것이든 풍족함을 누릴 수 있게 해 준다.
그런 유혹에 빠져 살면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내려놓을 수 없다.
그래서 난 좋은 교회 기준에 담임교역자의 사례비를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담임교역자 사례비와 부교역자 사례비가 많이 차이 나지 않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다.
아론의 모든 자손에게 균등하게 분배하신 하나님의 뜻도
그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신학생이 되었을 때 부르 찬양곡 중에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이란 곡이 있다.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가겠다는 가사인데
아골 골짜기는 시체를 묻었던 곳이다.
저주받은 곳이고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곳이다.
그 찬양의 진정성을 삶으로 증명해야 한다.
그것이 믿음이고, 신앙이다.
사역이란 이름의 거룩한 의미를 기억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부름받아 나선이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만 따라가오리니
어느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어느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아골골짝 빈들에도 복음들고 가오리다
소돔같은 거리에도 사랑안고 찾아가서
종의몸에 지닌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다
종의몸에 지닌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다
존귀영광 모든권세 주님홀로 받으소서
멸시천대 십자가는 제가지고 가오리다
이름없이 빛도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이름없이 빛도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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