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 레11장
레위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먹어도 되는 짐승과 먹이면 안되는 짐승을 소개해 준다.
낙타, 사반, 토끼, 돼지는 먹을 수 없다.
물속에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도 먹을 수 없다.
새 중에는 독수리, 솔개, 물수리, 말똥가리, 까마귀, 타조, 타흐마스, 갈매기, 새매, 올빼미, 가마우지, 부엉이, 흰 올빼미, 사다새, 너새, 황새, 백로,오디새, 박쥐 등은 먹을 수 없다.
곤충 중에서는 메뚜기, 베짱이, 귀뚜라미, 팥중이는 먹을 수 있다.
두더지, 쥐, 큰 도마뱀, 육지 악어, 카멜레온은 부정하다.
먹을 수 있는 것고 먹을 수 없는 것을 구별해 주고 있다.
그것도 아주 자세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
다음으로 질그릇에 부정한 것이 떨어지면 깨뜨리라 한다.
다만 샘물이나 물이 고인 웅덩이는 부정해 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부정한 자는 옷을 빨아야 한다.
이렇게 자세하게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구분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지금도 유대인처럼, 회교도처럼 돼지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
왜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셨을까?
부정한 것이라면 독성이 있어서 그런 것일까?
그렇지 않다.
돼지고기를 먹는다고 죽거나 하지는 않다.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지정하신 이유를 44절 말씀을 통해 살펴보면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룩함을 요구하시는데
다른 민족과 다르게 구별됨을 요구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지정해 주셨고, 따르도록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세상에서 구별되어야 합니다.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구별을 정결함으로 번역했습니다.
너희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라.
구별함은 바로 정결하심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별된 삶을 사는 것,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정결하게 사는 것을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세상과는 구별된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구별됨이 아닐까요.
정결한 맘 주시옵소서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 오 주님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정결한 맘 주시옵소사 오 주님
정직한 영을 새롭게하소서
나를 주님 앞에서 멀리하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거두지마옵소서
그 구원의 기쁨 다시 회복시키시고
변치않는 맘 내 안에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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