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 출24-31장
출애굽기 24장에는 하나님이 모세를 시내산으로 불러 언약을 세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23장 이하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겠다고 이스라엘 백성은 한 목소리로 응답합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시내산 아래 제단을 쌓고 열두 기둥을 세우고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준행하겠다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언약의 피를 백성 앞에서 뿌렸습니다.
그리고 시내산에 오르게 됩니다.
이곳에서 40일 동안 하나님과 함께 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40일 동안, 성소를 짓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증거궤, 진설병을 두는 상, 등잔대와 기구들, 성막, 제단, 성막의 뜰, 등불관리, 제사장의 옷, 판결 흉패 등 필요한 기구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뿐만아니라 제사장 직분 위임하는 방법, 번제, 분향할 재단, 회막 봉사에 쓰는 속전, 놋 물두멍, 거룩한 향기, 거룩한 향까지 만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회막 기구를 만들기 위해 브살렐과 오홀리합을 세워 만들게 합니다.
그런 후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는데 하나님이 친히 쓰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말씀하신 그 대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셨습니다.
제사장의 먹을 거리는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취한 거제물로 수양의 가슴과 넓적다리가 분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막 봉사에 사용하는 비용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반세겔의 속전을 받아 충당하게 합니다.
제사의 분명한 의미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제사를 집행하는 사람 즉 제사장의 분깃도 하나님이 지정해 주셨습니다.
아마도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책정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회막 봉사에 사용하는 비용은 부하거나, 가난하거나 모두 반세겔을 속전으로 거둬서 사용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자라고 많이 내지 말고, 가난한 자도 덜 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동일하게 거둬서 회막 봉사에 사용하라고 하셨는데, 예수님 당시에는 성전세로 거두었습니다.
출 30:14-16
계수 중에 드는 모든 자 곧 스무 살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
회막 봉사의 사용처는 다양했을 것 같습니다.
회막의 기구를 만드는 사람에게 지불하기도 했을 것 같고요.
회막에 필요한 것을 구하는데 사용하기도 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에 일정한 돈을 거둬 함께 사용했다는 것이 좀 인상적이네요.
회막이 교회는 아니지만, 하나님을 예배(제사) 드리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 봉사를 할 때 필요한 비용은 오늘 본문처럼 속전을 거둬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부자도, 가난한 자도 함께 낼 수 있는 금액으로 동일하게 거두었다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무래도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탐욕적인 모습이 그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대로 가난한 자에게는 속전을 통해 하나님의 일에 참여 하고 있음을 감사하며 위로 받게 하심이 아닐까요.
사람은 이기적입니다.
교회에 돈을 많이 내면 특별히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생겨납니다.
그래서 교회에 돈을 많이 내는 사람이 큰 소리를 칩니다.
직책이 높은 사람이 호통치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그런데 이런 교회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기독교인은 달라야 합니다.
교회에 돈을 많이 냈다면 말소리를 줄여야 합니다.
직책이 높아지면 궂은 자리에서 봉사해야 합니다.
이런 교회에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은 하나님이 정하신 대로 지켜져야 합니다.
재력가도, 권력자도, 똑똑한 사람도 교회에 필요합니다.
그러나 재력가도, 권력자도, 똑똑한 사람도 마음이 가난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에 희망이 있습니다.
또 하나 출애굽기 25장 2절에서 하나님은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의 예물을 받으신다고 말씀합니다.
신실하게 진실하게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마음 만져주소서
하나님 나의 영혼 새롭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기도 들어주소서
하나님 주의 길로 인도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마음 만져주소서
하나님 나의 영혼 새롭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기도 들어주소서
하나님 주의 길로 인도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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