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 출 21-23장

하나님은 십계명 이후에 좀 다양한 주제로 자세하게 하나님의 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종, 폭행, 주인의 책임, 배상, 도덕, 공평, 안식일과 안식년, 세 절기에 관한 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법은 명령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그 법을 준행해야 했습니다.

 

4천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어떻게 적용해야 하나요?

종과 주인은 고용인과 피고용인으로 바꿔서 읽어보면 지금의 상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근본적인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법을 따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정직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나그네와 과부, 고아, 가난한 자에 대한 부분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야 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1. 이방 나그네를 학대하지 말라

2. 고아와 과부를 괴롭게 하지 말라

 

특별히 고아와 과부로 말씀하고 있는 가난한 자를 해롭게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으로 공평에 대한 말씀인데요.

요즘 이슈가 되는 부분이 많아서 정리해 봤습니다.

 

출23:1-9

너희는 헛된 소문을 퍼뜨리지 말며 허위 증언을 하여 악한 사람을 돕지 말아라.
너희는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고 

법정에서 증언할 때 대중의 편이 되어 허위 진술을 하지 말며
소송 문제를 다룰 때 가난한 사람이라고 해서 두둔하지 말아라.
너희가 원수의 소나 나귀가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보거든 그에게 끌어다 주어라.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이 짐을 실은 채 쓰러져 있는 나귀를 일으키려고 애쓰는 것을 보거든 그냥 지나가지 말고 그를 도와주어라.
너희는 가난한 사람의 소송 문제라 해서 공정하지 못한 재판을 해서는 안 된다.
또 허위 문책을 해서는 안 되며 

죄 없는 자나 정직한 자를 죽이는 일이 있어서도 안 된다. 

나는 그런 악한 짓을 하는 악인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뇌물을 받지 말아라. 뇌물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의로운 사람의 진술을 묵살시킨다.
너희는 외국인을 학대하지 말아라.

 

돈과 권력은 궤를 같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의한 권력과 부귀함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은 권력에 아부하지만, 하나님은 이 권력을 징계하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은 많이 가진 자에게 굴종하지만, 하나님은 이 또한 하나님의 법에서 벗어나면 징계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진 것이 있고, 없고의 문제로 공평을 정의하지 않는 송명희 시인의 노래를 들으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시는 하루가 되길 축복합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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