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임 지파에 대한 땅 분배가 끝난 후에 므낫세 자손의 기업에 대한 이야기가 본문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지도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대체적으로 많은 학자들이 구분하고 있는 지도를 가져왔습니다.
므낫세 자손에 대한 소개가 1절부터 시작되는데요.
용사라는 단어를 써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슬로보핫의 딸들에게 기업을 주는 이야기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므낫세 지파도 12절을 보면 그 성읍의 주민을 쫓아내지 못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하고 있는 유다, 에브라임, 므낫세 모두 원주민을 쫓아내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자신들의 땅이 작다고 더 요구하는 모습이 14절 이후에 나오는데요.
여호수아는 15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하니라
그러자 요셉 자손 즉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가
요셉 자손이 이르되 그 산지는 우리에게 넉넉하지도 못하고 골짜기 땅에 거주하는 모든 가나안 족속에게는 벧 스안과 그 마을들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이스르엘 골짜기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다 철 병거가 있나이다 하니
철 병거가 있다는 이야기는 자신들이 싸워서 이길 수 없는 족속이라고 말하는데요.
이런 요셉 자손에게 여호수아는
17-18절에서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
대한민국이 출범한 지 75년의 세월이 지났다. 건국 초창기에 전쟁을 치르면서도 괄목할 만한 국가적 성장을 이룩했다. 모든 신생국, 후진국, 공산국가들이 겪는 정부 독재 기간과 군사정권의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다. 김영삼 문민정부부터는 명실공히 법치국가와 민주정치 정도(正度)를 개척해 왔다.
그러나 민족의 운명적인 과제는 주어져 있었다. 남북문제의 해결이다. 현재로서는 평화로운 통일은 당분간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실해졌다. 6·25전쟁 이후부터 북한 정권이 추진해 온 정책에는 변화가 없고 지금은 무력에 의한 적화통일을 공공연히 선언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의 핵무장 앞에 굴복하고 따라오라, 아니면 대한민국의 장래는 보장할 수 없다’는 협박이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기대와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고, 경제적 원조는 핵무기 확장을 도왔을 뿐이다. 국제 정세로 미루어 평화로운 통일은 더 언급하거나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힘은 더 강한 힘으로 대응하면서 북한 내 변화와 국제적 발전에 따르는 기간이 필요해졌다. 그렇다고 기대와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게 되어 있다. 자유도 그렇다. 우리의 높은 자유가 북으로 유입되고 경제적인 부가 빈곤으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에게 평화로이 제공되는 때는 반드시 찾아온다.
그때까지 우리는 북한 동포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무력이나 정권이 아닌 민족 사랑과 인도적 의무를 통해 증진시켜 가야 한다. 정치보다 선행하는 것은 인간 교류의 길이며 문화 교류가 뒤따라야 한다. 그 뒤를 계승하는 것이 경제 교류이고 정치가 뒷받침해야 한다. 이런 과정이 없는 정권과 무력에 의한 통일은 불가능하다. 지금 남북 모두가 갖고 있는 거리감과 적대의식은 불행과 파국을 촉진시킬 뿐이다.
대한민국은 어떠했는가. 김대중 정부의 대북 원조는 역효과를 만들었고, 노무현 정부 기간에는 친북 반정부 운동을 앞세우는 대학 중심의 운동권이 정치세력화하기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가 그 운동권 출신의 정치이념과 경제 방향을 같이하면서 중도좌파의 노선을 택한 것이 현재의 결과를 만들었다. 문재인 정권은 출발할 때부터 상반되는 이중성을 안고 태어났다. 밖으로는 인권과 민주정치를 지향하면서 국내 정치의 방향과 경제정책은 좌파 이념을 도입했다. 그 이중성은 김정은 정권을 위해서 북한 동포를 위한 인권을 멀리했고 국제적으로는 휴머니즘과 상반되는 방향을 택했다. 자유세계와 유엔의 기대와 신뢰까지 약화시켰다. 국격은 추락하고 민생은 퇴락하는 결과가 되었다. 잘못된 친북 정책이 예상 못 했던 국가적 손실을 남겼다. 그 결과는 문 정권에서 버림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를 탄생시키는 아이러니 현상을 창출했다.
그러나 나라를 위하는 국민들이 크게 실망한 것은 문재인 정부보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허탈감이다. 지도자들의 가장 큰 불행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것보다 사실을 은폐하고 더 큰 과오를 범하는 데 있다. 지난 일 년 동안 우리는 국민의당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민주당의 자세와 태도를 보면서 놀라울 정도의 회의를 느꼈다. 신생 정부는 물론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자세였다. 수준 이하의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태들을 감행했다. 정부 탄생 초창기부터 계속되는 탄핵 정치를 들고나왔다.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사건을 문제 삼고 떠드는가 하면, 없는 사실을 꾸며 가면서 국민을 선동하는 모습들이다. 마치 윤석열 정부가 무너지거나 가능하다면 추방하고 다시 집권해야 한다는 마음보 같았다.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자세와 책임은 보여주지 못했다.
민주당의 지도자와 책임 있는 정책 당사자들까지 애국심을 포기한 정권욕의 대변인 같은 처신을 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는가. 민주당과 국가를 위해 존경심을 갖고 대하고 싶었던 국민을 실망시켰다. 생각 있는 국민들은 민주당이 역할과 자존심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민들의 민주당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그렇게 배신할 수 있는가. 최근에는 4·19 이전에도 허용되지 않던 당 대표 선출에 금품을 뿌렸다는 사실까지 보도되고 있다. 민주당을 통해 나라를 섬기겠다는 정치인들의 사명을 언제 어디서 포기했는지 모르겠다. 지도자의 인격을 위해서라도 삼가야 할 욕설들까지 계속한다.
민주당이 싫어서도 아니고 반대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야당의 지도자다운 자세와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을 같이하고 싶은 것이 국민의 심정이다. 자숙하는, 반성하는, 존경받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국민을 배반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나 레위 지파에게는 기업을 주시지 않고, 거주할 성읍들과 가축을 기르는 목초지를 주었습니다.
이렇게 땅을 분배할 때 갈렙이 찾아왔습니다.
갈렙은 지난 이야기를 꺼냅니다.
45년 전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할 때를 이야기합니다.
그때 모세가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12절
그러므로 내가 정찰 보고를 하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약속하신 이 산간 지대를 나에게 주십시오. 당신도 그때 우리 보고를 들어 알고 있겠지만 이곳엔 거인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고 또 그 성들도 크고 견고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여호와의 말씀대로 내가 반드시 그들을 쫓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갈렙의 말을 듣고 그 땅 헤브론을 그의 기업으로 주게 됩니다.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기 때문입니다.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로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정착하자 그 땅에 전쟁이 그치게 됩니다.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나가서 그 산지를 달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그의 말을 듣고 여호수아는 갈렙의 말에 따라 헤브론 땅을 그의 기업으로 줍니다.
그러면서 갈렙을 축복하고 마지막 뒷부분에서는 갈렙이 위대한 인물이었다는 것을 아르바를 통해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순서가 제비뽑기가 먼저일까 아니면 갈렙의 땅 요구가 먼저 일까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왜 갈렙은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분명한 것은 헤브론 산지를 달라는 것이 분쟁의 원인이 되지도 않았고,
헤브론이 좋은 땅이어서 욕심으로 그 산지를 달라고 했던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헤브론 땅은 험한 곳이었기 때문에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자신에게 배분해 달라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의 모든 지역과 그술 족속의 모든 지역 곧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북쪽 에그론 경계까지와 블레셋 사람의 다섯 통치자들의 땅 곧 가사 족속과 아스돗 족속과 아스글론 족속과 가드 족속과 에그론 족속과 또 남쪽 아위 족속의 땅과 또 가나안 족속의 모든 땅과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와 아모리 족속의 경계 아벡까지와 또 그발 족속의 땅과 해 뜨는 곳의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와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이렇게 말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복할 땅에 대한 성경 지도를 찾아서 하맛을 눌러봤더니 아래 지도처럼 상당히 앞으로 차지할 땅이 반이 안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www.biblemap.or.kr 위 성경을 읽을 때 지도를 보면서 읽으면 좀 더 효율적인 것 같아 링크를 올려놓습니다.
하나님은 이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길 원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지 않았지만,
그리고 요단 동편의 땅을 소개합니다.
므낫세 반지파, 르우벤 족속, 갓 족속에 분배한 땅을 자세히 소개해 줍니다.
13절에는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은 이스라엘 자손이 쫓아내지 아니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의 아쉬움을 기록하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요.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마음도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여호수아도 그런분이었다고 고백하고 성경을 읽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교훈으로 남겨주려 한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되네요.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우린 오늘을 힘겨워합니다 주 뜻 이루며 살기엔 부족합니다 우린 우린 연약합니다 주여 우린 넘어집니다 오늘 하루 또 실수합니다 주의 긍휼을 구하는 죄인입니다 우린 주만 바라봅니다 한없는 주님의 은혜 온 세상 위에 넘칩니다 가릴 수 없는 주 영광 온 땅위에 충만합니다 주님만이 길이오니 우린 그길 따라갑니다 그날에 우릴 이루실 주는 완전합니다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우린 오늘을 힘겨워합니다 주 뜻 이루며 살기엔 부족합니다 우린 우린 연약합니다 주여 우린 넘어집니다 오늘 하루 또 실수합니다 주의 긍휼을 구하는 죄인입니다 우린 주만 바라봅니다 한없는 주님의 은혜 온 세상 위에 넘칩니다 가릴 수 없는 주 영광 온 땅위에 충만합니다 주님만이 길이오니 우린 그길 따라갑니다 그날에 우릴 이루실 주는 완전합니다 한없는 주님의 은혜 온 세상 위에 넘칩니다 가릴 수 없는 주 영광 온 땅위에 충만합니다 주님만이 길이오니 우린 그길 따라갑니다 그날에 우릴 이루실 주는 완전합니다 그날에 우릴 이루실 주는 완전합니다 그날에 우릴 이루실 주는 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