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4장
본문은 요단 서쪽 땅을 각 지파에 기업으로 분배합니다.
분배 방법은 제비를 뽑아 분배합니다.
그러나 레위 지파에게는 기업을 주시지 않고, 거주할 성읍들과 가축을 기르는 목초지를 주었습니다.
이렇게 땅을 분배할 때 갈렙이 찾아왔습니다.
갈렙은 지난 이야기를 꺼냅니다.
45년 전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할 때를 이야기합니다.
그때 모세가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12절
그러므로 내가 정찰 보고를 하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약속하신 이 산간 지대를 나에게 주십시오. 당신도 그때 우리 보고를 들어 알고 있겠지만 이곳엔 거인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고 또 그 성들도 크고 견고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여호와의 말씀대로 내가 반드시 그들을 쫓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갈렙의 말을 듣고 그 땅 헤브론을 그의 기업으로 주게 됩니다.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기 때문입니다.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로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정착하자 그 땅에 전쟁이 그치게 됩니다.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나가서 그 산지를 달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그의 말을 듣고 여호수아는 갈렙의 말에 따라 헤브론 땅을 그의 기업으로 줍니다.
그러면서 갈렙을 축복하고 마지막 뒷부분에서는 갈렙이 위대한 인물이었다는 것을 아르바를 통해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순서가 제비뽑기가 먼저일까 아니면 갈렙의 땅 요구가 먼저 일까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왜 갈렙은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분명한 것은 헤브론 산지를 달라는 것이 분쟁의 원인이 되지도 않았고,
헤브론이 좋은 땅이어서 욕심으로 그 산지를 달라고 했던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헤브론 땅은 험한 곳이었기 때문에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자신에게 배분해 달라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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