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출 17장
17장에 첫 시작은
1절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르비딤에 장막을 쳤다'
'그러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다'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로 앞의 내용과는 상반되는 단어로 이스라엘 백성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절은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와 다투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심했냐면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단순한 논쟁이 아니라 돌을 던질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음을 알 수 있는데요.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합니다.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반석에서 물이 나왔고, 이스라엘 백성은 물을 마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설명하도록 그곳의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부르라고 합니다.
맛사는 시험, 므리바는 다툼, 싸움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순종이 아닌 싸움으로 불순종의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런데 다음에 큰 사건이 발생합니다.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해서 나가 싸우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라고 말씀합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는 일이 반복됩니다.
아론과 훌이 모세의 좌우 편에서 손을 잡아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되는데요.
승리한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환호하고 하나님을 찬양했다는 기록은 없고, '여호수아에게 기억하도록 하게 했다'고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 한 사람 여호수아만 여호와 닛시를 기억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많은 사람이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을 것, 마실 것에 집중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돈에, 명예에 집중하다 보면,
더 많은 돈을 추구하며 살 수 있습니다.
돈이 목적이 되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일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더 높은 명예를 좇게 되면 하나님이 수단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 삶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우리는 외워야 합니다.
강제적으로 암기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잊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
그것이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나의 버킷리스트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
은혜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 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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