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장에는 가인의 족보가 나옵니다.
가인 - 에녹 - 이랏 - 므후야엘 - 므드사엘 - 라멕을 낳았더라
성경에서는 라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5장에는 아담의 계보를 소개해 줍니다.
아담 - 셋 - 에노스 - 게난 - 마할랄렐 - 야렛 - 에녹 - 므두셀라- 라멕 - 노아
순으로 소개가 되는데 일정한 패턴을 따라 소개되는데 자세하게 소개하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에녹과 노아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가인의 후손 라멕에 대한 설명은 라멕의 두 아내를 소개했고, 그의 아들들과 딸까지 이름이 나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라멕에게는 자랑 거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의 아내 아다와 씰라는 당시 대단한 집안의 여성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쩌면 요즘 말로 성공한 커리어 우먼과 같은 사람이었을 지도 모르니다.
성경에 여자의 이름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름이 기록될 정도이니 뭔가 특별함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아내를 통해 대단한 장인들이 태어났습니다.
가축치는 자의 조상, 수금과 퉁소를 잡는 자의 조상, 구리와 쇠로 여러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
창세기 기자는 이렇게 가인의 자손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녹은 한 줄로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기자가 에녹에 대해서 그리고 그의 가족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록하지 않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짧은 글이지만 이것보다 더 영광스러운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시나요?
5장 족보가 끝이 나고 6장에는 인간의 죄악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6장 2절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절에 자식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무질서 시대에 노아가 등장합니다.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아담의 계보를 보면 대략 100세 즈음에 아들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노아만 500세에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아는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살 수 있었던 것은 노아가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이런 노아를 의인, 당대에 완전한 자,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삶이 성공한 것처럼 보는 사회,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 복있는 사람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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