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이 아내 리브가를 맞이한 곳은 브엘라해로이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죽은 후(175세)에 머문 곳도 브엘라해로이입니다.(창25:11)

이곳에서 이삭의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첫 시작은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복을 주신 곳이 브엘라해로이입니다.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는데 다시 흉년이 들었습니다.

이삭은 아마도 그랄로 내려가서 해안 도로를 따라 애굽으로 내려가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랄 땅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애급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땅에 거주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어서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다"라고 말씀해 줍니다.

아브라함처럼 이삭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명령과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삭은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고 그랄에 머물게 됩니다.

이삭은 그랄에서 농사를 지었는데 그 해에 백배의 수확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창26:12)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랄땅에서 블레셋 사람들이 시비를 걸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랄왕 아비멜렉이 이 땅을 떠나라고 요구합니다.

이삭은 그 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로 갑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우물을 팝니다.

 

이번에는 그랄 목자들이 시비를 걸어오네요.

그 우물이 자신의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삭은 다른 우물을 팝니다.

여기서도 다툼이 있어 자리를 옮겨 다시 우물을 팝니다.

 

더이상 다툼이 없어 그 곳 이름을 르호봇이라 부릅니다.

 

뒤에 이삭이 브엘세바로 가게 됩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창 26: 24-25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여기에서도 이삭의 종들은 우물을 팝니다.

 

이후에 이삭과 아비멜렉의 계약이 나옵니다.

아비멜렉이 보니 여호와가 이삭과 함께 계심을 알고 평화 조약을 맺자고 합니다.

이삭은 그렇게 하는데요.

성경을 읽으면 이삭의 삶은 아브라함과 이삭, 요셉과 비교해 봤을 때 다이나믹한 삶을 살지 않고 조용하게 사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아마도 그의 성격이 온유해기 때문같은데요.

온유함 가운데 살았던 이삭에게 하나님은 함께 하셨습니다.

꼭 삶을 다이나믹하게 살아갈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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