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1장

 

길르앗 사람 입다는 큰 용사였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생의 아들이라고도 소개합니다.

입다는 그의 형제들을 피해 돕 땅에 들어가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땅에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 그를 따랐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합니다.

길르앗 지도자들이 입다에게 와서 도움을 청합니다.

 

입다는 과거 자신을 쫓아냈던 것이 괘씸했지만, 암몬 사람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면 길르앗의 통치자로 삼겠다고 말합니다.

입다는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길르앗으로 와 전쟁을 준비하게 됩니다.

 

먼저 입다가 암몬 왕에게 사자를 보냅니다.

왜 내 땅을 치러 왔느냐고 묻습니다.

암몬 왕은 과거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과 요단까지 암몬의 땅을 점령했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화롭게 돌려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입다는 암몬 왕에게 사자를 보냅니다.

그리고 과거의 역사적인 배경을 이야기합니다.

암몬 왕이 말한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와 광야에서부터 요단까지 아모리 족속의 땅을 점령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300년 동안 문제삼지 않다가 지금 찾으려고 하느냐고 따져 묻게 됩니다.

암몬 왕은 입다의 말을 듣지 않았고,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입다가 서원하게 됩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문앞에서 나를 영접하는 자를 여호와께 돌리겠다고 말합니다.

당시의 이방 종교에 물들었던 입다는 그렇게 하나님께 서원을 하게 됩니다.

승리 후에 그의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게 됩니다.

그는 맹세를 어길 수 없어 이행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고 있던 입다도 종교적인 제사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율법에 무지했던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입다를 통해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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