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0장
잇사갈 사람 사사 둘라, 길르앗 사람 사사 야일, 그리고 입다로 사사들이 등장합니다.
일단 '아말렉의 뒤를 이어서 ... 둘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는 개역개정판 성경의 의미가 좀 다르게 읽힐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현대인의 성경에서 1절을 어떻게 번역했는지 살펴봤는데요.
'아비멜렉이 죽은 후 잇사갈 지파 사람, 도도의 손자이며 부아의 아들인 돌라가 나타나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 그는 에브라임 산간 지대의 사밀에 살면서'
의미가 아주 깔끔하게 번역이 된 것 같네요.
아비멜렉이 죽은 후에 돌라가 사사가 되었습니다.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지 않지만 이방 민족에게서 이스라엘을 구원했을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사사가 된고 23년이 지나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야일인데요.
20년 동안 사사가 되었고, 아들 30명, 어린 나귀 30, 성읍 30을 가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사 입다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온갖 이민족의 신을 섬겼다는 글을 보면서 심각한 상황이란 느낌이 드는데요.
이들은 블레셋과 암몬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18년 동안 지배를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심한 고통을 당하며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며 구원해 달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애굽 사람, 아모리 사람, 암몬 자손, 블레셋 사람, 시돈 사람, 아말렉 사람,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부르짖어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14절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이방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화를 섬겼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이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통을 보시고 마음이 아파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암몬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위기의 순간에 10장이 끝이 납니다.
끝임없이 죄를 짓는 이스라엘 백성
그럼에도 다시 회계하며 여호와께 나옵니다.
여기에 은혜가 있습니다.
악순환이 반복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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