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8장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두 장수 오렙과 스엡을 죽입니다.

그런 후에도 기드온은 미디안의 왕들을 잡으려고 추격하게 됩니다.

이들은 요단강을 건너 도망을 치는데,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군대도 심히 피곤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먼저 숙곳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구하지만 거절당합니다.

그리고 브누엘로 올라가 거기서도 먹을 것을 구하지만 다시 거절당합니다.

이들이 거절한 이유는 미디안이 더 강하기 때문같습니다.

그럼에도 기드온은 추격해서 마침대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온 진영을 격퇴하였습니다.

그런 후에 미디안 두 왕을 데리고 숙곳으로 가서 책망하며 두 성을 멸하게 됩니다.

그런 후에 미디안의 두 왕은 죽게 됩니다.

 

미디안에게서 구해준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드온을 통치자로 세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통치자가 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런 후에 기드온은 사람들에게 적군에게 빼앗은 귀고리를 자신에게 달라고 합니다.

이렇게 모은 금귀걸이 무게가 금 천칠백 세겔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약 19.4kg 정도 되는 무게라고 하는데요.

 

기드온은 그 금을 가지고 에봇 하나를 만들어 고향 오브라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것을 음락하게 위하므로 기드온의 집에 올무가 되었다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기드온에게 있어서 아쉬운 점이 됩니다.

 

30절에는 기드온에게 아내가 많았다는 사실과 아들이 70명 있었다고 기록합니다.

31절에 세겜에 첩이 있었고, 아들을 낳았는데 그의 이름은 아비멜렉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에 나오는 사사들처럼 기드온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바알을 섬기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도 기억하지 않았고 기드온의 가족을 후대하지도 않았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유명한 사사 기드온에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는데요.

사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돈과 자식 문제는 풀기 어려운 문제 같네요.

'구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사 입다  (0) 2023.05.26
왕이 된 아비멜렉의  (0) 2023.05.25
기드온과 300용사  (0) 2023.05.23
사시 기드온  (1) 2023.05.22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  (0) 2023.05.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