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6장

 

40년의 시간이 흐르고 다시 이스라엘 자손이 악을 행하게 됩니다.

여호와는 7년 동안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시는데요.

미디안의 공격을 이스라엘이 파종할 때 공격해서 농사를 못 짓게 하고, 양이나 소나 나귀도 죽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이스라엘은 궁핍함이 심해졌고, 여호와께 부르짖게 됩니다.

이후에는 여호와께서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 할 자로 기드온을 선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게시도다"라고 말합니다.

기드온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런 기드온에게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말씀합니다.

기드온은  여호와의 사자에게 표징을 보여 달라고 하면서 예물을 가지고 다시 오겠다고 말합니다.

기드온은 염소 새끼 한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 상수리나무 아래로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지팡이끝을 그것에 대니 불이 바위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게 됩니다.

 

이런 일을 통해 기드온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게 됩니다.

기드온은 그곳에 단을 쌓고 그곳 이름을 여호와 샬롬이라 불렀습니다.

 

사사기 6장 25-26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동합니다.

그렇지만 그는 그의 아버지 가문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낮이 아닌 밤에 그 일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기드온의 집에 찾아가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이때 그의 아버지가 나와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다투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다투는 자는 아침까지 죽임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의 제단을 파괴하였은즉 그가 자신을 위해 다툴 것이니라

 

이일로 기드온은 여룹바알이란 별명을 갖게 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임하여 사람들을 모아 미디안과 전쟁을 준비합니다.

그렇지만 기드온은 꺼림직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번 더 하나님을 시험합니다.

37절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리니 만일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주변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을 내가 알겠나이다

다음날 기드온이 일찍 일어나 마당에 나가보니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주변 땅은 말라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구합니다.

전날과 반대로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구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말대로 그대로 행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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