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9장

모압 땅에서 세우신 언약의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땅을 나올 때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를 눈으로 봤다.

그런데 그들의 믿음은 약해졌고, 시험에 넘어졌다.

왜 그랬을까?

4절 말씀을 보면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깨닫는 마음, 보는 눈, 듣는 귀를 주시지 않으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즉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의미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알려주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왜 하나님은 이렇게 하셨을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40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셨다.

그들의 옷은 낡지 않았고, 

신은 해지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떡도, 포도주,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것을 알게 하시려고 그렇게 하셨다.

비로소 백성들 스스로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형통한다는 사실을 40년 동안 몸소 깨닫게 하셨다.

 

모압 땅에서의 언약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복된 일임을 말씀해 주고 있다.

반면 하니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가증한 것과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섬기게 되면 멸망이 임할 것을 말씀하고 있다.

이것이 언약의 말씀이고, 이것은 여기 서있는 너희와 너희 자녀들에게까지 해당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18절 후반 19절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

 

독초와 쑥의 뿌리가 생기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스스로 복을 빈다고 말씀한다.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이 저주의 경고를 듣고도 여러분은 '내가 내 고집대로 살아도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다.'라는 경솔한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다 같이 멸망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선한 사람도 악한 사람도 함께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런 악한 자는 결코 용납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다.

그분의 말씀을 잘 듣고, 행해야 한다.

죄를 짓고도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거야 하면서 사는 것

이또한 하나님은 용납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살아야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것이 아니다.

공의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두려워하라는 것이다.

 

말씀앞에서 그분의 뜻을 기억하며 사는 삶이 복된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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