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1장

모세의 나이가 120세가 되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그 앞에 일어났다.

애굽의 왕자로 40년, 광야에서 목자로 40년 그리고 출애굽하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40년

모세는 민수기 12장 3절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더 더하더라라는 칭찬을 받은 사람이다.

혈기가 왕성했던 모세가 온유한 사람으로 바뀐 것이다.

이런 모세가 이 세상에서의 수명을 다하는 시간이 되었다.

 

출애굽 과정 중에 다양한 일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요단강까지 도착했다.

이 강을 건너면 가나안 땅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모세는 감격적이지 않았다.

 

왜일까?

16절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우려니와 이 백성은 그 땅으로 들어가 음란히 그 땅의 이방 신들을 따르며 일어날 것이요 나를 버리고 내가 그들과 맺은 언약을 어길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길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뿐만 아니라 더 무서운 말씀을 하신다.

17절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내림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냐 할 것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을 어기실 줄 아셨다.

20절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이스라엘 백성이 배부르고 살찌면 이방신을 섬길 것이고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율법을 어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모세는 마음은 어땠을까?

분노, 상실감, 배신감으로 힘이 들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 장로들과 관리들을 모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이 전하라고 하는 말씀을 전한다.

29절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길을 떠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하게 하므로 너희가 후일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니라

 

https://www.youtube.com/watch?v=3GbN367-e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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