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3장

모세를 가리켜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이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한다.

야곱의 아들 이름을 부르며 축복하는 장면이 나온다.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단, 납달리, 갓, 아셀, 잇사갈, 스불론, 요셉, 베냐민

이렇게 12명인데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순서는

 

르우벤, 유다, 레위, 베냐민, 요셉, 스불론, 갓, 단, 납달리, 아셀에 대한 축복이 기록되어 있다.

본문에 빠진 사람은 시므온과 잇사갈이다.

그런데 잇사갈도 18절 후반부에 스블론을 축복하면서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뒤에 여호수아 장에 시므온에 대한 이야기가 또 나와 빠진 이유는 무언가 잘못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리고 축복하는 분량에도 차이가 많이 난다.

어떤 이는 한 절에 그친다.

이에 반해 여러절에 축복하는 이도 있다.

레위, 요셉, 아셀이 대표적이다.

 

모세도 인간이기에 그간 40년 동안 광야에서의 삶을 돌아보며 축복했을 것이다.

길게 축복하는 이들에게도 짧게 축복하는 이들에게도 사연이 있을 것이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길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딱히 생각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에게 오래동안 기억에 남도록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다.

절제가 필요하고, 인내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오늘도 그렇게 살아보길 소망하며

https://www.youtube.com/watch?v=5FZzF7W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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