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6장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맏물을 거두면 그것을 광주리에 담고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서 제사장에게 앞에 놓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고 말씀하신다.
맏물이라는 그 해 처음 나는 것을 뜻한다.
첫 열매를 드렸다는 말이 된다.
토지소산의 맏물을 드리며 여호와를 경배하고,
주신 모든 복으로 레위인과 거류하는 객과 함께 기뻐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시길 원하셨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런 삶을 사는 이스라엘을 18절에서 보배로운 백성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보배로운 백성은 어떤 사람인가?
11 ~ 13절에 반복하는 말이 있다.
11절에서는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12절에서는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13절에서는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즉 보배로운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여호와께서는 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너를 여호와의 성민으로 만드시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었을 것이다.
거룩한 백성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스라엘은 그 길을 가지 않았다.
오늘 본문에서 반복하고 있는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다.
경제적으로 빈약한 자들을 가리킨다.
보배로운 백성, 거룩한 백성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성경은 명확하게 말씀하고 있다.
예전 교회는 건물을 우선시했다.
교회당을 크게 지으면 사람들이 몰려온다고 생각했다.
그런 경우도 있어서 교회당을 크게 짓고 크게 부흥한 교회도 많이 있다.
그다음으로 기도원을 지었다.
경제적인 이유에서 시작한 것 같다.
사람들이 기도원을 찾아가는 경우가 정말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이상한 자들이 원장이라고 악한 짓을 하는 곳도 생겨났다.
그때 TV에서 이것을 취재했고, 기도원의 인기는 사그라졌다.
지금은 교회뿐만 아니라 기도원도 허탄한 자들의 먹잇감이 되어가고 있다.
경제적으로 부도가 나는 일이 많아 이상한 집단에서 낙찰을 받아 하루아침에 교회 건물이 이단 사이비 집단의 본부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교회가 집중해야 하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 결과가 아닐까.
두려움을 갖게 된다.
교회 목사와 장로는 교회 헌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크다.
그만큼 책임도 따른다.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될 자리다.
그런데 그 자리를 탐하는 이들도 있다.
장로가 되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불쌍하다.
너 어디 가든지 순종하라
너 어디 있든지 충성하라
주 너의 하나님 왕 되신 주
영원히 주님만 찬양하라
나 어디 가든지 순종하리
나 어디 있든지 충성하리
주 나의 하나님 왕 되신 주
영원히 주님만 찬양하리
너 어디 가든지 순종하라
너 어디 있든지 충성하라
주 너의 하나님 왕 되신 주
영원히 주님만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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