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1장

민수기 14장에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10명의 평가는 그들이 너무 강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한다.

거인 앞에 메뚜기 같다고 평가한다.

이 소식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밤새도록 원망하며 통곡한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신다.

이때 보인 백성의 반응은 아침 일찍이 산 꼭대기로 올라가며 정탐한 땅으로 올라간다.

자신들이 여호와께 범죄 하였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가겠다고 생떼를 부린다.

결과는 패하게 된다.

 

바로 그 전쟁이 있었던 곳이 오늘 본문의 호르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이 그들과 그들의 성읍을 멸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렇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다시 불순종하기를 반복한다.

 

4절부터는 다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합니다.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여호와가 불뱀을 보내 백성을 물게 하셨고, 죽은 자가 많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백성은 모세에게 나아와 하나님과 모세에게 범죄 하였음을 시인하고 회개한다.

여호와는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라 그것을 보는 자는 살 것이라 말씀하신다.

모세는 장대위에 놋으로 뱀을 만들었다.

뱀에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보면 모두 살았다.

 

예수님은 이 사건을 요한복음 3장 14-15절에 소개하고 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왜 놋뱀을 만들라고 했는지 잘 모르지만, 놋의 붉은색이 속죄의 이미지로 그려졌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구속사적 관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시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범죄 - 속죄 - 다시 범죄 - 다시 속죄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은 이렇게 반복된다.

마치 우리의 삶처럼.

십자가 그 사랑

 

십자가 그 사랑 멀리 떠나서
무너진 나의 삶속에 잊혀진 주 은혜
돌 같은 내 마음 어루만지사
다시 일으켜 세우신 주를 사랑합니다.
주 나를 보호 하시고 날 붙드시리
나는 보배롭고 존귀한 주님의 자녀라
주 너를 보호 하시고 널 붙드시리
너는 보배롭고 존귀한 주의 자녀라


지나간 일들을 기억하지 않고
이전에 행한 모든 일 생각지 않으리
사막에 강물과 길을 내시는 주
내 안에 새일 행하실 주만 바라보리라
주 나를 보호 하시고 날 붙드시리
나는 보배롭고 존귀한 주님의 자녀라
주 너를 보호 하시고 널 붙드시리
너는 보배롭고 존귀한 주의 자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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