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 레 26장

레위기는 그가 부르셨다로 시작된다.

여호와의 부르심이 레위기의 시작이 된다.

 

오늘 본문은 여호와의 부르심에 순종하면 상을 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또한 불순종하면 벌을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철 따라 비를 주시겠다고 말씀한다(3-13).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지 않으면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다(14-45).

 

기록한 텍스트의 분량으로 보더라도 벌이 훨씬 많이 기록되어 있다.

아무래도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더 많은 말씀으로 경고를 하시고 계신 것 같다.

 

의 내용을 보면

하나님을 준행하면 

배불리 먹을 수 있게 해 주겠다.

평화를 줄 것이다.

너희를 강한 민족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번성하고 창대하게 될 것이다.

물질적인 풍성함을 누리게 해 줄 것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반면 의 내용은

재앙을 내릴 것이다.

대적에게 패할 것이다.

파종해도 수확하지 못할 것이다.

들짐승이 너희를 공격해서 너희 자녀와 가축이 멸하리라

...

 

이렇게 무수하게 많은 벌의 말씀을 하고 계신다.

그렇데 벌의 내용을 보다 보면 반복해서 나오는 성경 구절이 있다.

'이런 일을 당하여도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대항하면'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불순종했을 때 내리는 벌은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돌이킴의 징벌로 사용하고 계신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오지 않으면, 대항하면 더 큰 벌을 받게 된다는 말씀으로 성경은 기록되었다.

 

레위기 26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길 원하셨다.

그것이 공의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은, 그럼에도 나는 너희가 돌아오길 기다리겠다는 말씀이다.

바로 사랑이 말씀 속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이스라엘 백성은 기억했어야 한다.

 

상에는 공의의 하나님

벌에는 사랑의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그런 분이셨다.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은 어떤 모습일까.

 

비 준비하시니



우리 주는 위대하며
능력이 많으시도다
그의 지혜 무궁하며
인자는 영원하도다

상한 자들 고치시며
상처를 싸매시도다
별들의 수를 세시며
이름을 붙이셨도다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 준비하시니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네 하나님을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가며
주 임재 앞에 경배해

'구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야에서 말씀하심  (1) 2023.02.22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하나님의 명령  (0) 2023.02.21
희년, 토지는 내 것이라  (0) 2023.02.19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0) 2023.02.18
하나님을 기억하라  (1) 2023.02.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