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는 계대결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식이 없이 죽은 경우에 죽은 형제의 다른 형제가 아들을 낳아 대를 잇게 해주는 규례입니다.

 

룻기에 나오는 기업 무를 자는 바로 이런 계대 결혼을 의미합니다.

룻의 시어머니는 룻에게 보아스에게 가서 잠을 함께 자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보아스가 기업 무를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보아스는 자기 보다 더 기업 무를 자에 가까운 사람이 있음을 알고 그가 기업무를 자의 역할을 다하지 않으면 자신이 그 일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사사기 이후 갑자가 룻기가 나오는 느낌을 받는데요.

 

아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처럼 보아스와 룻을 통해 낳은 아들 오벳 - 이새 - 다윗으로 연결되는 그리스도의 족보가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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