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스가 성문에 올라가 앉아 있을 때 룻의 기업 무를 자가 지나갑니다.

보아스가 그를 부르고, 장로들을 불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모압 땅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고 하는데 그 소유지를 네가 살 것이냐고 묻습니다.

그 남자는 자신이 사겠다고 말합니다.

그런 다음에 보아스는 네가 그 밭을 산 후에 모압 여자 룻과 결혼하여 그 여자의 죽은 남편을 대신해서 그 유산을 이어받을 자식을 낳게 해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그 밭을 룻을 통해 낳은 아들에게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 사람은 자신의 재산이 축난다고 생각해서 사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옛사람들은 유산을 물려받을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 경우에 그 권리를 넘겨주는 자가 상대방에게 신 한 짝을 벗어 주어 증거물로 삼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을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신을 벗어 주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이스라엘 장로들이 봤기 때문에 보아스는 자신이 기업을 잇게 해주게 됩니다.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보아스를 축복합니다.

 

보아스는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서 아들을 낳게 됩니다.

나오미는 아기를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됩니다.

이웃 여자들이 나오미에게 아들이 생겼다고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부르게 됩니다.

오벳은 다윗왕의 할아버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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