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9장

 

본문에 한 레위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행음하고 유다 베들레헴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넉 달을 지냈다고 합니다.

 

레위인은 그녀를 찾아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데려오려고 하는데 장인이 삼일 동안만 머물다 가라고 말합니다.

이후에도 하루 하루 미뤄지면 떠나지 못하게 하자 레위인은 그녀를 데리고 나오게 됩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여부스 맞은편이라고 합니다.

이때 해가 지려고 하자 유숙할 곳을 찾자고 종이 말합니다.

레위인은 여부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않은 땅이라 기브아나 라마 둘 중에 한 곳에서 유숙하지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간 곳은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입니다.

 

그곳에서 유숙하기 위해 성읍 넓은 거리에 앉아 있었는데, 그를 집으로 영접하는 자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저녁때에 한 노인이 그들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밤중에 동네 불량배들이 찾아와 그와 관계하겠다고 말합니다.

22 ~ 24절의 말씀을 읽게 되면 소돔성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이스라엘 베냐민 지파에 속한 기브아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한 것입니다.

 

결국 레위인은 자신의 첩을 내주고 기브아 불량배는 밤새도록 이 여인을 능욕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이 여인은 문 앞에 엎드려 죽게 됩니다.

 

레위인은 이 죽은 여인을 나귀에 싣고 자기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 죽은 여인을 12덩이로 나눠 각 지파에 보내게 됩니다.

 

이 일이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알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믿음의 고백과 함게 가나안 정복이 시작되죠.

그렇지만 다시 수십년의 시간이 흘러 원상태로 초기화된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저히 하나님의 백성이 모습일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기독교 사회안에도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죄성이 얼마나 지독한지 알 수 있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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