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4장
삼손이 블레셋 사람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게 해달라고 그의 부모에게 요청합니다.
부모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 아내를 정하라고 하지만, 삼손의 고집을 꺽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삼손은 블레셋 딤나에 살고 있는 여인과 혼례를 하게 됩니다.
당시의 전통이 일주일간 결혼 혼례식을 행하게 됩니다.
당시 풍습이 신랑의 친구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30명을 뽑아서 삼손의 친구처럼 잔치를 줄기도록 했습니다.
하루는 삼손이 이들 30명과 수수께끼를 내고 문제를 풀면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주겠다고 합니다.
반대로 풀지 못하면 친구 30명이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삼손에게 줘야하는 규칙입니다.
문제는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이것이 무엇인지를 맞추는 수수께끼입니다.
친구 30은 문제를 풀지 못하고 삼손의 아내에게 행폐를 부려 정답을 알아냅니다.
삼손은 아내가 정답을 말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옷을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곳 사람 30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를 푼 자들에게 나눠주고 화가 나서 집으로 올라갑니다.
삼손과 블레셋 여인과의 첫 만남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왜?
삼손은 왜 이런 일을 벌였을까요?
4절 말씀처럼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삼손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삼손이 세운 계획을 딤나의 여자가 망가트려 놓게 됩니다.
과연 삼손은 그 여인을 사랑했을까?
하는 부분에서는 의문점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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