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 민16장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오늘 본문에서 잘 보여준다.
16장은 레위의 자손들의 반역을 다루고 있다.
그는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라고 소개하고 있다.
고라 외에도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 벨렛의 아들 온이 무리를 이뤄 모세를 대적하였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했다.
온 회중이 거룩하고 하나님도 그들 가운데 계시거늘 너희들은 회중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항의에 동조하는 사람은 250명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그 250명은 이름있는 지휘관이다.
이 정도 되면 거의 반란 수준에 가깝다.
고라가 반란을 일으킨 이유는 레위 사람인 자신도 제사장의 직분을 담당하고 싶어서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은 모세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자기들을 이끌어 광야에서 죽이려고 한다고 말하며 저항한다.
이 일로 모세도 화가 많이 났다.
하나님은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이들을 심판한다.
31-32절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땅이 갈라져 고라에 속한 목든 사람과 그들의 모든 것을 삼켰다.
그리고 이름있는 지휘관 250명도 불살랐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봤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다음날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아론에게 나와서 원망하기 시작한다.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다고 말한다.
온 회중은 모세와 아론이 의로운 사람을 죽였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때 하나님이 다시 회막에 구름으로 임재하신다.
하나님이 노하셔서 회중을 멸하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러자 모세와 아론은 얻드렸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회중에게 염병이 시작되었고, 모세는 아론을 시켜 향로를 가지고 가서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다.
이 일로 죽은자가 만 사천 칠백명이 되었다
성경을 읽으면 끊임없이 불순종하는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보게 된다.
불순종을 넘어 반역으로 발전하는데,
이런 반역의 결과물을 봤음에도 회중은 다시 죄를 반복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왜 계속해서 불순종과 반역을 반복할까?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사물을 본다.
좋아하면 허물이 보이지 않는다.
반면 싫어하면 좋은 것도 가식적인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은 끊임없이 먹을 것에 대해 불평한다.
애굽에서의 삶은 젖과 꿀이 흐르는 윤택한 삶이었는데,
모세를 통해 자신들이 힘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가나안 땅에서의 삶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광야에서의 고된 삶으로 반복해서 죄를 짓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도 별반 다르지 않다.
천국을 바라보고 살지만, 고된 세상에서 여러 사건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을 원망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는 것처럼,
그래서 출애굽 과정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어쩌면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다.
이스라엘 백성의 든든한 지도자,
모세가 있었던 것처럼,
우리 주변에 모세와 같은 지도자가 있다면,
그것은 복이다.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오늘 하루도
순종
빈손으로 왔습니다
작은 사랑 가슴에 안고
순종 하며 왔습니다
가슴이 움직이는 대로 이곳에 왔습니다
나를 버리고 내려 놓을 때
내 안에 넘치는 사랑을 보았습니다
작은 순종에 하늘 문을 여시는
그 사랑에 눈물 흘립니다
나 이제 이곳에 살아갑니다
당신의 사랑 나누며 한 줌의 흙이 되기를
이곳에 나를 묻고 내 생명 다할 때까지
떠나지 않습니다 사랑 꽃을 피울 때까지
나를 버리고 내려 놓을 때
내 안에 넘치는 사랑을 보았습니다
작은 순종에 하늘 문을 여시는
그 사랑에 눈물 흘립니다
나 이제 이곳에 살아갑니다
당신의 사랑 나누며 한 줌의 흙이 되기를
이곳에 나를 묻고 내 생명 다할 때까지
떠나지 않습니다 순종합니다
이 땅에 하늘에 사랑을 심고
생명의 꽃들을 피울 때까지
나 이제 이곳에 살아갑니다
당신의 사랑 나누며 한 줌의 흙이 되기를
이곳에 나를 묻고 내 생명 다할 때까지
떠나지 않습니다
나 이제 이곳에 살아갑니다
당신의 사랑 나누며 한 줌의 흙이 되기를
이곳에 나를 묻고 내 생명 다할 때까지
떠나지 않습니다 떠나지 않습니다
순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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