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9장
본문은 가나안 땅에 살고 있던 사람들 중에 기브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행하신 일을 알고 자신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멀리서 온 것처럼 위장하고 여호수아에게 나아가 자신들은 먼 나라 사람들인데 자신들과 조약을 맺자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꾐에 빠져 조약을 맺게 됩니다.
이때 14절에서는 이렇게 기록을 남겨 놓습니다.
14절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무리가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먼지 무리는 다른 번역본에서는 여호수아와 백성의 지도자로 해석합니다.
그러니깐 일반 대중의 무리를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종합하면 여호수아와 백성의 지도자가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조약을 맺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거짓말로 속여서 평화 조약을 맺었는데 지켜야 하는 것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결과적으로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맺은 조약이기 때문에 지키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를 속였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
속인 원인에 대한 벌로 대를 이어 종의 삶을 살게 될 것을 말합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 이같이 했다고 말하며 이 사건은 종결됩니다.
치밀한 작전을 세워 자신의 목숨을 구한 기브온 사람들
그들의 성읍은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저자는 이 부분을 아쉬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라고 적어두었다고 생각됩니다.
여호수아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묻고 대답을 들은 후에 결정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대부분의 일을 스스로 처리를 했을 것입니다.
여호수아서는 여호수아가 기록한 것으로 나옵니다.
전 여호수아가 실수를 범하였음을 알아 그 부분을 기록했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반성하는 것
그것이 유익이 된다는 것을 마음속에 담아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SgXOvlHx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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