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8장
아간의 사건 이후에 여호와는 여호수아에게 아이로 올라가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작전을 세웁니다.
이스라엘에 복병을 두어 성읍 뒤에서 매복하여 있다가 아이성 군사가 우리를 추격하기 위해 나올 때 성읍에 들어가 성읍을 점령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성읍을 불살라 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네 손에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자 매복한 이스라엘 군사들이 성읍으로 들어가 점령하고 성읍에 불을 놓았습니다.
아이 군사는 자신의 성읍에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우왕좌왕하였습니다.
이렇게 아이의 모든 사람이 죽게 되었는데, 죽인 주가 만 이천 명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아이성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진멸하였고
에발 산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쇠 연장으로 다듬지 않고 돌로 만든 제단으로 여호와께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드렸습니다.
그 후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라고 명령한 대로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세우고
율법에 기록된 모든 것 그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말씀을 낭독하였습니다.
승리한 후에 여호수아는 모세가 말한 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게 됩니다.
법궤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백성들을 나눴습니다.
한족은 그리심산에 다른 한쪽은 에발산에 세우고
축복의 말씀과 저주의 말씀을 크게 낭독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주의 말씀을 낭독하는 것이 축복하는 일일까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받는 복과 불순종해서 받는 저주는 모두 하나님의 하나님의 되심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으면서도 저주의 말씀이 나와도 우리가 아멘 할 수 있는 이유기도 하죠.
축복의 말씀과 저주의 말씀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모순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되심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저주의 말씀을 볼 때가 있는데요.
이때에도 아멘 하면서 말씀을 받는 신앙의 성숙함이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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