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9장

9장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을 다루고 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40년은 계속된 불순종의 연속이었다.

이렇게 불순종하면서 가나안 땅 앞에 도착한 것이다.

모세는 이런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됨은 이스라엘 백성의 공의 때문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민족이 악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쫓아 내시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 또한 목이 곧은 백성이다.

다만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약속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다.

 

모세는 가나안 땅 입성이 이스라엘 백성의 공로가 아님을 명확하게 다시 한 번 집어 주고 있다.

 

그리고 기억해야 하는 것은 광야에서부터 지금 이곳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다(7절)고 말씀하고 있다.

그렇게 하나님을 거역했던 날들을 기억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호렙산에서 십계명이 적힌 두 돌판을 가지고 내려올 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깨트린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이스라엘 백성이 깨트렸기 때문이다.

이때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을 멸하려 하셨다.

 

너희는 늘 하나님을 거역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너희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다.

너희가 잘해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한다.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

하나님의 은혜로 입성하게 되지만 모세는 불안하다.

자신은 이들과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늘 하나님을 거역하던 백성이라 더 불안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백성에게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다.

 

너희는 하나님 앞에서 불순종했다.

너희가 공의로워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들어가게 된다.

광야 40년의 거역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억해서

가나안 땅에서는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라.

 

https://youtu.be/2euFXEGb4Jw

언제나 내 모습 (주님 내 안에)

언제나 내 모습 너무나 부끄러워
무릎으로 주님께 기도로 가오니
나 홀로 서 있는 죽은 내 영 깨우사
주님만 나를 세워 내 영 살게 하소서

주님 내 안에 주님 내 안에 내 안에 계시고
주님 내 안에 주님 내 안에 나를 세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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