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

wildernesstrip 2023. 3. 16. 09:17

신명기 1장

신명기는 70인역에서 두 번째 율법이라 불린다.
숩 맞은편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네겝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고 말씀하셨다.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땅으로 그 땅을 차지하라고 말씀하신다.
 
신명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40년을 돌아본다.
혼자서 감당할 수 없어 수령을 뽑았던 일을 상기시키기도 한다.
12절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일과 너희의 힘겨운 일과 너희의 다투는 일을 담당할 수 있으랴
이 일을 위해 수령을 뽑았다.
 
그리고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과 조장을 뽑았다.
이들은 지혜가 있고, 인정 받는 자들 중에서 선택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들이 재판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설명해 주고 있다.
16절 ...쌍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에 있는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 것이라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재판할 때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모세에게 돌리라 말씀한다.
 
다음으로 정탐꾼을 보낸 일을 말씀하고 있다.
신명기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광야 40년의 시간이 지난 후라 당시의 상황을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았을 것 같다. 
그래서 모세는 당시의 정탐꾼의 행동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동을 설명하면서 그들은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했다고 32절에서 기록하고 있다.
 
결국 그 일로 40년 동안 광야에서 살게 되었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됨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 말에 반면교사(反面敎師)라는 말이 있다.
反 돌이킬 반 面 낯 면 敎 가르칠 교 師 스승 사
 
되풀이되면 안 되는 일을 나쁜 본보기로 설명해 준다.
 
인생에 불행한 일을 겪었지만 이를 본보기로 다시 돌이킨다면 결코 실패한 인생이 되진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실패한 원인을 기억하는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나의 소망 - 시와 그림

내가 걸어온 이 길에 그분의 흔적이 남기를
나는 소망해 내 삶에 그 이름 남기길
나의 뒷모습 속에서 그분의 뒷모습 보이길
나는 기도해 그렇게 그분이 보이길

나의 소망은 나의 바람은 늘 항상
내 사랑하는 그분의 그림자로 늘 남는 것
나의 도움과 나의 선행은 숨겨져 가고
그분의 크신 사랑만 늘 나보다 기억되길
내가 걸어온 이 길에 그분의 흔적이 남기를
나는 소망해 내 삶에 그 이름 남기길
나의 뒷모습 속에서 그분의 뒷모습 보이길
나는 기도해 그렇게 그분이 보이길

내가 걸어온 이 길에 그분의 흔적이 남기를
나는 소망해 내 삶에 그 이름 남기길
나의 뒷모습 속에서 그분의 뒷모습 보이길
나는 기도해 그렇게 그분이 보이길
나는 소망해 그분의 그림자로 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