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하나님의 공의는 가릴 수 없다

wildernesstrip 2023. 2. 9. 09:17

묵상 본문 : 레 5:1-13

레위기 5장에는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 경우를 좀 더 설명해 주고 있다.

고의 혹은 자신도 모르게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지 않을 경우다.

 

1절 '그가 본 것이나 알고 있는 것을 알리지 아니하면 '

어떤 사람이 자기가 본 것이나 알고 있는 것을 사실대로 증언하지 않는 경우 죄가 된다고 말한다.

 

2-3절에 어떤 사람이 부정한 것을 만지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죄가 된다.

 

4절 어떤 사람이 자신이 맹세한 것을 지키지 못하면 죄가 된다.

맹세한 내용이 악한 일이든, 선한 일이든 상관없이 죄가 된다.

 

이렇게 죄 지은 것을 깨닫게 되면 아무 일에 잘못했다고 자복하고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

 

속죄제의 재물은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이다.

그런데 허물이 있는 자가 경제적으로 형편이 안될 때는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드리도록 했다.

그런데 이것도 힘이 든다면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드리게 했다.

 

분명한 것은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왜?

그가 하나님께 잘못을 했다고 성경은 기록되어 있다.

 

1. 어떤 사람이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 알리지 않았다. 

왜 이것이 죄가 될까?

누군가를 저주한다는 것은 하나남의 공의에 반하는 행동이다.

그 일을 묵인하는 일은,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지 않게 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저주하는 소리 자체가 범죄에 해당하고 그것을 증언하지 않는 것도 속죄의 대상이 된다.

범죄를 지으려는 사람들의 소리를 들었다면, 

누군가를 해치겠다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면,

도둑질하려는 사람의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면, 

묵인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공의가 세상에 나타나야 한다.

 

2. 부정한 것에 의식적으로 노출이 되면, 부정해진다

무의식적이라 하더라도 깨닫게 되면, 즉 인지하게 되면 부정해진다.

부정한 상태에서 성소에 나오게 되면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게 한다.

부정한 상태로 하나님의 성소에 나오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3. 어떤 사람이 맹세를 했다.

'선한 일을 하겠다. 혹은 악한 일을 하겠다'라는 맹세가 허물이 될 수 있다.

지킬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맹세하는 경우가 있다.

하늘에 대고 맹세한다.

성경에 대고 맹세한다.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다.

등등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

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기 때문이다.

 

어릴 적 맹세 톤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다.

너 가만두지 않을 거야.

죽여버릴 거야

내가 당하고만 있을 줄 아냐

천벌을 받을 거야

 

주정적인 말들이 많다.

모두 덕스럽지 않은 말들이다.

 

선한 일을 하겠다고 맹세하는 말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도와줄게.

힘써볼게

시장님께 말해줄게

 

생각나는 말이 별로 없지만, 선한 말이든, 악한 말이든 맹세하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벗어날 위험이 많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말을 조심해야한다.

 

속죄는 고백을 통해 시작되고

속죄제를 통해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다.

 

 

우물가의 여인처럼


1)
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그때 주님하신 말씀
내 샘에와 생수를 마셔라

2)
많고 많은 사람들이 찾았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주 안에 감추인 보배
세상 것과 난 비길 수 없네

3)
내 친구여 거기서 돌아오라
내 주의 넓은 품으로
우리 주님 너를 반겨
그 넓은 품에 안아주시리

후렴)
오 주님 채우소서
나의 잔을 높이 듭니다
하늘 양식 내게 채워 주소서
넘치도록 채워주소서